–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이야기까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직업, 의사.
어릴 적 “나중에 커서 뭐 되고 싶어?”라는 질문에 많은 아이들이 “의사요!” 하고 대답했을 만큼, 오랫동안 인기 있는 꿈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의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또 ‘일반의’와 ‘전문의’는 무엇이 다를까요?
혹시 예전에 생겼다는 ‘의학전문대학원’은 지금도 있을까요?
오늘은 이 궁금증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려 합니다. 어렵지 않게, 이야기하듯 풀어볼게요.

1. 의사가 되려면, 어디부터 시작할까?
의사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길은 바로 의과대학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통해 6년제 의과대학에 들어가게 되지요.
- 처음 2년은 주로 기초과학과 교양 과목을 배우고,
- 나머지 4년은 본격적인 의학 공부와 병원 실습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의학전문대학원’이란 것도 있었잖아요?
맞아요. 한때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이라는 제도가 도입돼,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다시 4년 동안 공부해 의사가 될 수 있었어요.
2005년쯤부터 본격적으로 생겨났고, 많은 대학들이 기존 의과대학을 의전원으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지금은 대부분의 학교가 다시 6년제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요즘은 다시 고등학교 졸업 → 의대 입학 → 의사 면허라는 전통적인 길이 거의 대부분이에요.
2.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의사’가 된다
의대나 의전원을 졸업하면 ‘의사 국가시험’, 줄여서 ‘국시’를 보게 됩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공식적인 의사 면허증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단계에서 의사는 기본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렇게 국시만 통과한 상태의 의사를 보통 **‘일반의’**라고 부릅니다.
3. 전문의가 되려면, 수련과정이 더 필요해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보다 깊이 있는 진료를 위해 **‘전문의’**가 되길 원합니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두 단계의 수련 과정을 더 거쳐야 해요.
① 인턴 (1년)
- 의사 면허를 딴 후, 병원에서 여러 과를 돌며 경험을 쌓는 기간입니다.
-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분야를 전공할지 결정하게 돼요.
(예: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소아과 등)
② 레지던트 (3~4년)
- 인턴을 마친 뒤 자신이 선택한 과에 들어가 **전공의(레지던트)**로 수련을 시작합니다.
- 이때는 해당 과의 전문적인 진료나 수술을 배우며 실력을 쌓아갑니다.
- 수련 기간은 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3~5년 정도입니다.
③ 전문의 시험
- 레지던트 과정을 잘 마친 뒤에는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시험에 합격하면 비로소 정식 전문의가 됩니다!
예를 들어 내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자신이 속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거죠.
4. 그렇다면, 일반의와 전문의는 뭐가 다를까요?
간단히 비교해 보면 이렇습니다.
| 자격 | 의사 국가시험만 통과 | 인턴+레지던트 수련 후 전문의 시험 통과 |
| 진료 범위 | 전반적인 1차 진료 |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진료 |
| 대표 예시 | 동네 의원, 가정의학과 중심 | 정형외과, 피부과, 내과, 외과 등 |
일반의도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지만,
전문의는 특정 분야에 더 깊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는 더 신뢰받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수술이나 특정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게 되지요.
5. 의학전문대학원,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앞서 이야기했듯, 한때는 다른 전공을 마친 사람도 의사가 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제도가 도입됐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 입시 부담이 더 크고,
- 사회적인 혼란도 생기고,
- 졸업 후 나이와 경력 문제도 얽히다 보니…
많은 대학들이 다시 의과대학 체제로 돌아갔습니다.
2025년 현재, 대부분의 의대는 6년제 의과대학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의전원은 거의 사라졌거나 일부만 남아 있는 상황이에요.
마무리하며
의사가 되는 길은 분명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큰 직업입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까지 이어가고 있지요.
또 과거의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변에 의사를 꿈꾸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글이 그들의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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