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 [일상 관리] - (황리단길 투어 1탄)경주 황리단길 다녀왔어요!(문화문구,동네점빵,대릉원)
2025.02.09 - [일상 관리] - (황리단길 투어 2탄)경주 황리단길 다녀왔어요!(대릉원사진관,십원빵,황남만두)
황리단길 투어 1탄과 2탄에 이어서 계속 포스팅해볼게요
분명 옛날 초등학교 앞에 보이는 추억의 문방구 모습인데요
웨이팅하는 사람들 보세요. 뭔가 특별한 게 있나봐요
그래서 들어가봤어요
천마문구완구백화점에서 추억의 간식을 사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꾀돌이와 아폴로가 향수를 자극하네요
다음 들를 곳은 또 다른 소품샵! 오 홀리데이!
진짜 황리단길은 어딜가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네요.
요즘 상인들이 힘들고, 상권이 예전만 못하다 해도 역시 핫플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뭐, 다이소나 아트박스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 홀리데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어른도 이렇게 손이 가는데 감성 풍부한 아이들 오면 정신 못차리겠어요
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선물 하나 포장해서 나옵니다.
가게 밖을 나오니 이게 웬걸!! 우리를 기다리는 오랑이 포토존!
요즘 오랑이가 대세긴 한가보네요 ㅎㅎ
이제 슬슬 다리도 아프고, 반나절만에 모든 곳을 다 둘러보긴 사실상 불가능!
카페가서 좀 쉬었다 가야겠어요. 그래서 들른 곳은 바로!!
카페SOL
들어가보니 널찍한 고택 갬성이 느껴지네요
친절한 훈남 직원분께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SOL라떼랑 청사과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 나왔습니다." 청사과에이드의 청량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SOL라떼가 왜 시그니처메뉴인지 한입 딱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운치있는 마당 모습 바라보며 여유있게 한잔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아! 맞다. 아까 맨 처음 들른 문화문구 소품샵에서 미니오랑이랑 먼지괴물 인형 사기로 했었죠?
계획한 건 지키는 파워J 스타일이니까 귀요미들 데리고 집으로 가야겠어요
집에 가자 얘들아~ 잘 보살펴 줄게
미니 오랑이는 한 마리당 18000원. 먼지괴물은 가격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오늘 황리단길을 둘러봤는데요. 한 번 오고 말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에요
예전 추억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됨이 같이 어우러져 있는 퓨전식 젊음의 거리 느낌이랄까요
날씨 따뜻해지는 봄날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할 것을 다짐하면서
아쉬움과 힐링을 가슴에 품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황리단길 방문이 고민중이시거나 계획중이신 분은 꼭 들르셔서 후회없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2025.02.09 - [일상 관리] - (황리단길 투어 1탄)경주 황리단길 다녀왔어요!(문화문구,동네점빵,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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