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부산 민락카페)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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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금요일 오전 블루보틀 부산점(부산 민락 카페)에 다녀왔어요.

 

블루보틀의 부산 첫 매장인 '부산 민락 카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243 프레임타워 4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4년 11월 15일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집입니다.

 

본격적인 탐방 전에 이 파란 물병(블루보틀)은 어떤 브랜드인지 역사와 유래부터 알고 가야겠죠?

 

블루보틀은 어떤 브랜드인가?

블루보틀(Blue Bottle)은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설립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은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블루보틀을 시작했습니다.

 

블루보틀은 2019년 5월 3일 서울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인 성수 카페를 오픈하며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메뉴는 에스프레소,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등 다양한 커피 음료와 함께 페이스트리 등의 베이커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여 최상의 커피 맛을 제공합니다.

현재 블루보틀은 서울과 제주에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수 카페: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
• 삼청 카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76
• 역삼 카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9 강남N타워
• 압구정 카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54
• 한남 카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 광화문 카페: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1
• 여의도 카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점 5층
• 명동 카페: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14 1층
• 홍대 카페: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30 라이즈 호텔 1층 로비
• 롯데월드몰 카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대로 300 롯데월드몰 1층
• 제주 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 2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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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블루보틀 부산점 탐방 들어갑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건물의 4층 버튼을 누르고 엘베를 탑니다.

 

엘리베이터 거울부터 블루보틀 브랜드 모양을 형상화해놓았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모퉁이를 돌아가니 이렇게 단차가 있는 매장이 펼쳐지네요

 

 

낮은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품격있는 커피 조제의 현장을 볼 수 있어요.

 

저를 반기는 커피향에 취해버릴 것 같아요.

 

 

 

메뉴판을 봤는데요

 

수영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뷰를 감상하는 자릿값까지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카페에서 바라보는 뷰가 눈앞에 이렇게 펼쳐지구요~

 

 

테라스(?) 같은 곳에 나가면 멀리 부산의 랜드마크 아파트까지 보여요.

 

오늘 날씨는 조금 추워서 실내에서 먹는 걸로!!

 

한 층 더 올라가면

 

이렇게 대놓고 수영강을 보고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잔잔하고 유유히 흐르는 수영강과 맞은편에 우뚝 솟은 센텀시티의 전경을 바라보니

 

참 이색적이고 풍요로운 마음이 돋아나네요~

 

 

다만, 철제식으로 된 의자가 난방이 되지 않아서 엉덩이가 좀 차가웠어요.

(다음 번에는 엉따 준비하고 와야겠네요)

 

그리고 아랫층보다는 외풍이 좀 있어서 좀 추웠네요.

(아랫층은 엄청 따뜻하고 훈훈했어요)

 

그래도 전망이 좋으니 다 상쇄될 듯 ㅎㅎ

 

 

드디어 주문한 놀라 플로트 2잔과 레몬에이드, 그리고 와플이 나왔어요.

 

아 참!

여기는 호출기까지도 파란 물병이네요.

(블루보틀의 파랑 spirit 엄청나네요!)

 

 

자~ 이제 한 번 먹어볼까요! 치얼스!!

 

 

커피와 아이스크림 살살 녹여서 떠먹으니

 

이게 웬걸! 존맛탱!!

 

(다방커피에 아이스크림 섞은 맛이랑 비슷한데 딱 취향저격이네요 ㅎㅎ)

 

 

맛도 좋고, 뷰도 좋고

 

솟구치는 엔돌핀과 도파민에

 

두 발 한 번 쭉~ 뻗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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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수다 떨고 기분좋게 힐링한 다음

 

계단 내려오면서 벽면에 전시된 판매 용품들 구경합니다.

 

돈 모아서 블루보틀 텀블러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멋진 전경에

 

무엇보다 희소한 블루보틀을 누렸다는 생각에

 

스스로 하이엔드가 된 하루같아요.

 

부산에 계시거나 부산 여행중이신 분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블루보틀 부산점 다녀온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